‘800만번째 입장 고객’ 순금 평생회원권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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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운의 주인공은 부산 해운대에 거주하는 4살짜리 아들을 둔 배은희(36)씨 가족이다.
11월달 둘째 아이 출산을 앞둔 은희씨의 친정아버지가 멀리 경기도 김포에서 방문해 모처럼 가족들이 함께한 나들이라 더욱더 뜻 깊었다.
배은희씨는 “어려운 시기에 생각지도 못한 일이 생겨 앞으로 우리 가족이 더 행복할 것 같다”며 뜻밖의 행운에 감격해 했다.
개장 8년 차인 부산아쿠아리움은 1년 중 4개의 시즌 프로모션과 다양한 전시, 공연 기획 등 끊임없이 노력해 짧은 운영기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800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며 부산의 랜드마크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
이에 지역민들에게 즐거운 문화공간 및 생생한 교육공간을 제공하고 부산 관광 산업 활성화라는 과제를 십분 달성했다는 평가다.
부산아쿠아리움 김영필 대표는“여름 한철 관광지에 머물렀던 해운대가 사계절 관광지로써 가족 및 단체여행의 목적지로 자리매김하고 지역민들의 친근한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으로 사회적 소명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김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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