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시가 28일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연도, 수도, 잠도 등 7개 해역을 중심으로 어선을 이용한 선상 치어방류사업을 전개했다.

이날 방류한 어종은 돌돔으로 사업비 6,000만원을 들여 총 50여만 미를 방류했다.

돌돔은 연안환경에 적합하고 어업인들과 낚시객들이 선호하는 고 부가가치 어종으로 수산자원 조성과 낚시 및 유어객 유치로 보다 많은 해양레저 산업 활성화와 더불어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어종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지난 5월 30일 바다의 날 행사에서 볼락 10만여 미를 음지도 해역에 방류했으며, 오는 8월 감성돔 및 붉은 쏨뱅이 치어 40여만 미를 방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2000년부터 2007년까지 8년간 3억500만원의 사업비로 넙치 등의 치어 163여만 미를 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