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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전자랜드, 1순위 파월 지명
프로농구 전자랜드, 1순위 파월 지명
  • 승인 2008.07.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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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이반 존슨·브랜든 크럼프 영입
2008 KBL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인천 전자랜드가 전체 1순위로 리카르도 파월(25.196.8㎝)을 지명했다. 창원 LG는 1라운드에서 이반 존슨(24.200.3㎝)을 지명했고, 2라운드에서는 지난해 KCC 소속이던 브랜든 크럼프(205.0㎝)를 뽑았다.

전자랜드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르네상스 호텔 1층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드래프트에서 4순위 지명권을 얻어 파월을 선택했다.

올해 드래프트는 지난 해 뛰었던 선수와 재계약을 맺은 원주 동부, 서울 삼성, 안양 KT&G가 1라운드 1번부터 3번에 자리하도록 했기 때문에 순번 상으로는 4순위인 전자랜드가 맨 먼저 올해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선수들 중 한 명을 뽑게 됐다.

사우스캐롤라이나대를 나온 파월은 2006-2007 시즌에는 호주 리그에서 뛰었고 지난 시즌에는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인 NBDL에서 활약했다.

전자랜드는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1번 지명권을 얻는 행운을 누렸다.

실질적 2순위인 5번 지명권을 얻은 울산 모비스는 브라이언트 던스턴(22.198.6㎝)을 선택했다.

올해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지명 순서는 KT&G가 1번, 삼성이 2번, 동부가 3번이 됐으며 이후 전자랜드, 모비스, 오리온스, KTF 순으로 4~7번이 정해졌다.

창원 LG가 8번, 서울 SK가 9번에 지명권을 행사하게 됐고 전주 KCC는 10번과 11번 지명권을 얻었다. 지난 시즌 최우수 외국인선수 상을 받은 테렌스 섀넌은 SK에 뽑혔고 KCC는 미카 브랜드를 1라운드에서 지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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