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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독도 영유권 망언은 탐욕”
“日 독도 영유권 망언은 탐욕”
  • 허균 기자
  • 승인 2008.07.16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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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노한 경남도민, 정부에 강력 조치 요구
최근 일본이 독도가 자신들의 영토라는 것을 교과 기술서에 명기하겠다고 우리 정부에 일방적으로 통보하자 도민들이 후끈 달아올랐다.

한마디로 일본의 망언은 “택도 없다”는 것.

도민들은 일본의 독도 망언을 규탄하면서 정부의 강력한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잊을만하면 한 번씩 터져 나오는 일본의 망언과 그 망언의 총체인 ‘교과서 명기’라는 문제 앞에서는 보수도, 진보도 따로 없다. 쇠고기 촛불은 ‘독도 촛불’로 변화될 조짐도 보이고 있다.

유홍렬(48·김해시 장유면) 씨는 “잊을 만하면 일본은 독도를 자기 땅이라고 우기고 있다”면서 “처음에는 우리땅인 독도를 왜 일본이 자꾸만 일본땅이라고 우길까하는 생각도 했었지만 역사적으로 보나 지리적으로 보나 독도는 분명 우리땅이 맞다”고 강조했다.

박성제(35·진주시 신안동) 씨는 “일본 정부는 지금이라도 독도영유권 주장을 즉각 포기하라”며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의 유일한 근거는 침략과 탐욕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이세모(21·창원시 대방동) 씨는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일본의 제국주의적 도발행위에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을 수 없다”며 “신라 지증왕 때 이사부가 512년에 우산국을 정복했다고 삼국사기가 밝히고 있다. 분명한 역사를 (일본은)어떤 억지로도 바꿀 수 없다”고 못 박았다.

이경실(40·여·김해시 장유면) 씨는 “일본이 학생들에게 거짓을 가르치는 행위는 망국적 행위”라며 “일본이 미친 짓을 계속하는 걸 보면 망할 날이 멀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봉삼(31·마산시 자산동) 씨는 “매번 일본은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우기고 있다”면서 “정부는 이번 일을 계기로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것을 강력하고 명백히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대발(35·진주시 수곡면) 씨는 “그동안의 정부 대처가 너무 미온적이어서 일본이 계속해서 망언을 쏟아 내고 있다”면서 “정부의 강력한 대처와 함께 역사 교육을 강화해 우리땅 독도를 지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진석(28·김해시 내외동) 씨는 “매번 일본은 어처구니없는 망언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일본의 망언과 관련해 시민사회단체는 촛불집회를 열어 국민의 의지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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