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05:50 (월)
통영발전 해법 찾아 ‘세계로’
통영발전 해법 찾아 ‘세계로’
  • 승인 2008.07.15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영 RCE, 중·고생 3팀 선정 글로벌 탐방 나서
글로벌 문화탐방에 나서는 중·고생 3팀, 17명의 학생들과 인솔교사 3명이 통영 충렬사에서 출정식을 가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통영RCE가 공모한 글로벌 탐방 프로그램에 선정된 중·고생 3팀 17명의 학생들은 3명의 인솔교사와 함께 지역발전을 위한 해법을 찾기 위해 세계 각국으로 탐방여행을 떠난다.

청소년들은 통영과 세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꿈꾸며 자신들이 직접 만든 탐방계획에 따라 인솔교사와 함께 각국 문화탐방을 통해 새로운 발전모델을 만들게 된다.

글로벌탐방에 나서는 3개 팀은 TTL팀(김태헌 등 6명), PI팀(최병민 등 6명), 푸르지요팀(하민종 등 5명) 등으로 지난 12일 통영 충렬사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가장 먼저 해외로 떠나는 TTL팀은 통영고, 통영여고, 충무여중, 충렬여중 학생 6명으로 구성됐으며 14일 출국해 캐나다 토론토의 카리비나 축제에 참가한다.

TTL팀 청소년들이 카리비나 축제참가를 결정한 것은 청소년의 가장행렬 퍼레이드와 음악제, 예술작품 전시회 등을 보고 통영국제음악제와 한산대첩축제 등 많은 지역축제에서 자신들의 역할을 찾기 위해서다.

PI팀은 중·고생 6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최근 G8 정상회담 의제로 부각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체험하기 위해 오는 20일 남태평양 군도로 떠날 예정이다.

이들은 해수면 상승으로 세계 최초의 환경난민국가가 된 투발루를 찾아 웹아티스트, 공공미술가들과 함께 퍼포먼스를 포함한 캠페인 계획을 갖고 있다.

또 푸르지요팀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고 행복을 느끼는 이상적인 도시의 모델을 배우고 체험하기 위해 오는 23일 독일 뭔헨으로 떠난다.

5명의 팀원 모두가 통영여고생인 이들은 독일 뭔헨에서 학교와 학원을 벗어난 다양한 체험을 계획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