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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에어, 취항 전 예약자 몰려
영남에어, 취항 전 예약자 몰려
  • 김한근 기자
  • 승인 2008.07.15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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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개시 3일만 3,000명 돌파
2·3호기 도입 노선증편 예정
14일 김해공항에 마련된 ‘영남에어’ 전용부스에서 한 관광객이 예약문의를 하고 있다.
영남권 최초의 지역항공사 영남에어가 취항 전부터 예약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에어는 지난 10일부터 영남에어 홈페이지와 예약센터, 판매대리점(여행사)을 통해 예약발권업무를 개시한 결과 주말 예약발권현황이 3,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대해 영남에어 송상섭 영업운송본부장은 “하계 성수기를 맞아 부족했던 국내선 항공좌석을 시기 적절히 시장에 공급해 줌으로써 미처 항공좌석을 예약, 확보하지 못한 여행객들이 예약업무 개시와 때를 맞춰 항공예약으로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고객이 필요로 하는 노선을 사전에 충분히 파악, 수요에 맞는 적정한 운항노선을 준비해 편리한 스케줄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결과”라고 덧붙였다.

영남에어는 기존 부산-제주, 대구-제주 노선에 김포노선을 추가·운영하기로 결정했으며 오는 8월, 2호기 도입에 이어 3호기를 도입해 추가적으로 노선을 증편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영남에어는 국내 타 항공사와는 차별화된 기내식음료 및 고객서비스와 함께 기존의 항공요금보다 10%정도 저렴한 항공요금을 기본으로 지역주민에게는 추가할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영남에어는 25일 공식취항에 앞선 24일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지역주민들과 지자체 관계자 및 임직원 등을 초청해 취항기념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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