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06:20 (월)
선수권대회 첫 출전 김해시청, 8골 ‘폭발’
선수권대회 첫 출전 김해시청, 8골 ‘폭발’
  • 차지훈 기자
  • 승인 2008.07.09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일 현대오토넷전서 8:1 대승… 돌풍 예고
실업축구 최강을 가리는 2008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에 첫 출전한 내셔널리그 신생팀 김해시청이 8골을 폭발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김해시청은 8일 강원도 양구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둘째 날 C조 첫 경기에서 K3 소속 진천 현대오토넷을 8:1로 대파했다.

이날 김해시청은 한수 위의 전력을 과시하며 시종일관 현대오토넷을 몰아 붙였다.

전반 25분 상대 자책골에 이어 전반 26분 윤원철의 발끝에서 두번째 골이 터졌다. 이어 추운기를 비롯한 다섯 명이 릴레이로 골망을 갈랐다.

김해시청은 이날 추운기 한 명이 후반 9분과 23분 두 골을 넣었을 뿐 고르게 득점포를 가동했다.

김해시청은 지난 6월 28일 끝난 내셔널리그 전기 최종전에서 천안시청에 2:3으로 석패했지만 5위에 랭크돼 만만치 않은 전력을 확인시키며 이번 선수권대회에서도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에 열린 C조 다른 경기에서는 고양 국민은행이 예산FC를 2:1로 제압했다.

내셔널리그에 참가 중인 실업축구 14개 팀과 K3리그 소속 2개 팀 등 모두 16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12일까지 4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뒤 8강 토너먼트로 우승 팀을 가린다.

내셔널리그 후기리그는 8월 16일부터 시작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