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05:08 (월)
노인장기요양보험 신청자 1만명 넘어
노인장기요양보험 신청자 1만명 넘어
  • 승인 2008.06.12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등급 6,014명 등급외 3,472명 판정 예상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의 경남지역 신청자가 1만명이 넘었다.

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김해지사에 따르면 5일 현재 경남지역은 65세이상 1만1,918명 65세미만 220명 등 총 1만2,138명이 신청을 마쳤다.

건보 김해지사는 신청자 1만 2,1238명 중 9,486명(78.2%)에 대해 방문조사를 실시해 6,014여명(63.4%)을 1~3등급으로 판정했고, 3,472명이 등급외 판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건보 김해지사 관계자는 “등급외자는 복지예방이 필요한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하는 노인돌보미 등 지역복지서비스를 최소한 하나 이상 제공한다”고 밝혔다.

도내에서 장기요양기관으로 지정신청을 한 곳은 71곳이며, 재가시설로 방문요양 96곳, 방문목욕 34곳, 방문간호 12곳, 주야간보호 23곳, 단기보호 10곳, 복지용구 2곳이 신청을 마쳤다.

도내 요양시설 충족률은 6월 현재 창원권 102.0%, 진주권 94.5%로 전국 평균 94.0%를 상회하는데다 오는 12월까지 창원권 120.5%, 진주권 115.1%가 충족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설부족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내에서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이 없는 창녕·의령군은 인근지역에서 교육을 받고 있어 요양보호사 수급이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령안이 11일 공포됨에 따라 보험혜택으로 노인을 모시는 가정의 간병비가 축소되며, 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장기요양기관의 진입규제가 완화된다.

자세한 사항은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www.longtermcare.or.kr)이나 상담전화(1577-1000)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