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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시설하우스 “물·난방비 줄인다”
진주시, 시설하우스 “물·난방비 줄인다”
  • 승인 2008.06.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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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고유가 시대에 딸기, 호박 등의 작물을 재배하는 시설하우스 농가의 난방비 절감을 위해 수막유수 재활용 가온시설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진주시에서는 지하수를 절감하면서 난방비도 절감할 수 있는 수막 유수 재활용 가온시스템을 지난해부터 시범적으로 지원, 올해 7,200만원의 사업비로 9개소에 수막유수 재활용 가온시설을 지원한다.

이 시스템은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에서 공동으로 개발된 순환식 수막재배시스템으로 사용한 물을 물탱크에 받아 계속 사용할 수 있게 해 지하수 사용량을 기존 수막재배 방법 때보다 60~70% 줄일 수 있다.

또 온풍가온방식보다 연료를 60%이상 절감할 수 있으며 순환식 수막시스템의 보온성능은 살수유량이 많을수록, 수온이 높을수록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에는 지하수 고갈로 수막재배에 어려움이 많고 작물냉해 또는 생육이 부진한 사례가 늘면서 새 난방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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