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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에어, 파격경영으로 원가부담 극복
영남에어, 파격경영으로 원가부담 극복
  • 승인 2008.05.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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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무가지·주간지·월간지 배포
영남에어가 파격경영을 통해 유가상승에 따른 원가부담을 극복하고 흑자경영을 꾀하고 있다.

영남에어(대표이사 오병훈)는 26일 기내서비스로 제공하는 신문서비스를 폐지하고 무가지 및 주간지·월간지를 부산·대-제주 노선에 배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비교적 짧은 비행 간격 때문에 적합하지 않아 청소시간을 줄이고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잡지를 제공한다는 회사측의 방침이다.

영남에어는 자체 항공운항 시스템 ‘펠리칸시스템(Pelican System)’을 개발해 기존의 항공운항시스템보다 고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운항경비도 대폭 줄였다.

또한 영남에어는 현재 1단계 예약ㆍ발권시스템(IB), 출도착시스템(DCS), 수익관리시스템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상당한 항공사 시스템 노하우를 획득해 현재 테스트 가동 중이며 상용 고객시스템(FFP), 정비시스템, 운항시스템 등을 추가 개발해 펠리칸시스템을 확장 할 계획이다.

영남에어 권태형 홍보팀장은 “해외에서 성공적인 저가항공사들의 경영방식을 그대로 답습하지 않고 남들은 파격이라 말할지 몰라도 이런 노력들이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흑자경영을 실현할 밑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에어는 AOC(운항증명)실사과정이 마무리돼감에 따라 취항준비위원회를 가동시키고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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