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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결혼이민자 체계적 교육 ‘호응’
여성결혼이민자 체계적 교육 ‘호응’
  • 승인 2006.11.0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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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안정적 정착위해 문화탐방 등 실시
경남지역이 국제결혼으로 인한 여성결혼이민자가 늘어나면서 밀양시에도 해가 갈수록 여성이민자가 증가해 이들에 대한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문화탐방과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경남지역 총 결혼건수 1만8,664건중 국제결혼이 1,888건(10%)이며 이중 한국남성과 외국인 여성결혼이 1,636건(86.6%)을 차지, 총 결혼건수대비 외국인 아내 비중이 2001년 2.5% 비해 2005년 3.5배로 증가한 8.8%의 비율로 최근들어 한국남성과 외국인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경남의 여성결혼이민자는 5.3%로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시·도 중 가장많으며, 그중 밀양시가 218명(5.4%)으로 10개시중 6번째로 여성결혼 이민자수가 많다고 밝혔다.

이처럼 밀양시가 여성결혼 이민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이들에 대한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오는 12월말까지 가곡사회복지관에서 주2회 한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양일간은 관내에 정착하고 있는 32명의 부부가 참여한 부부캠프를 열어 부부합동교육과 경주 등을 돌아보며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특히 시에서 운영하는 아동센타의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중국어, 영어 등 원어민강사를 초빙해 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늘어나는 여성결혼 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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