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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미국 내년 경제성장 전망치 2.5%로 하향조정
IMF, 미국 내년 경제성장 전망치 2.5%로 하향조정
  • 승인 2006.11.0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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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9월 2.9%서 0.4% 포인트 저하
국제통화기금(IMF)은 2일 내년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9월의 2.9%에서 0.4%포인트 저하된 2.5%로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IMF는 이날 발표한 미국과 캐나다, 라틴 아메리카를 포괄하는 서반구의 연례 경제전망을 통해 미국의 주택 시장 냉각이 주거 투자와 소비지출을 위축시키고 있는 점을 들어 이같이 미국의 2007년 성장률 예상치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IMF는 미국의 경기 후퇴가 유럽과 일본, 아시아 신흥국의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에 의해 상쇄될 것으로 관측했다.

IMF는 미국의 기업 투자는 특히 유가의 반락으로 비교적 견조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앞으로 수개월 동안 주택 경기가 예상를 넘은 속도로 빠르게 약화하면 이런 예상도 리스크를 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IMF는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과 유가 하락이 미국의 인플레 압력을 진정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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