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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유니폼에서 푸른 유니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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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7.2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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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FC 서울, 백지훈
수원 삼성과 현금 트레이드
FC 서울의 이적 움직임에 반발했던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백지훈이 결국 소속팀인 서울을 떠나 수원 삼성으로 팀을 옮겼다.

FC 서울의 한 관계자는 “수원 삼성과 백지훈 선수를 트레이드 하는 데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백지훈은 이날 대전의 이관우와 함께 수원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이번 현금 트레이드 성사는 미드필더 자원이 풍부한 서울이 공격형 미드필더가 부족한 수원의 요청을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백지훈 이적과 관련해 서울이 구단 이익만을 생각한 것이 아니냐는 비난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백지훈은 올 연말까지 계약돼 있어 6개월이 지나면 자유계약(FA) 신분이 된다. 또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백지훈에게 일단 발생한 현금 이적료가 걸림돌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적료는 백지훈은 15억원, 이관우는 14억원선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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