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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기록물 보존 '경남도교육청 기록원' 올해 첫 삽
학교 기록물 보존 '경남도교육청 기록원' 올해 첫 삽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4.01.23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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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190억 3000만원, 내년 7월 준공
기록물 50만점 창북중학교에 보존 열람

경남교육청은 도내 교육기관과 학교 기록물을 영구 보존할 '경남도교육청 기록원'을 올해 착공한다.

이경구 행정국장은 23일 브리핑룸에서 신년 업무 설명회를 열어 올해 '경남도교육청 기록원'을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 행정국장은 "교육수요자가 중심이 되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만들고자 학교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교육청 기록원'은 총사업비 190억 3000만 원을 투입해 창원시 북면 옛 창북중학교를 새 단장하며, 지상 3층, 총면적 4249㎡ 규모로 내년 7월에 문을 열 계획이다.

경남교육청이 경남도교육청 기록원을 올해 착공한다. 사진은 경남도교육청 기록원 조감도.
경남교육청이 경남도교육청 기록원을 올해 착공한다. 사진은 경남도교육청 기록원 조감도.

도내 교육행정기관과 학교의 중요기록물 50만여 점을 한 곳에 영구 보존하고 도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남도교육청 기록원은 중요기록물의 영구 보존과 역사ㆍ문화ㆍ학술적 가치가 높은 교육기록물을 수집ㆍ조사ㆍ연구ㆍ편찬하는 전문기관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경남교육청은 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 사업도 지속해서 추진한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의 경우 지난 2021년 대상 학교(40개) 중 5개 학교는 완공했고 35개 학교는 공사 중이다.

지난 2022년 대상 학교(25개)는 설계 중이거나 설계를 마쳤다. 2023년 대상 학교(20개)는 교육부의 심의를 완료(9개)했거나 심의 중이다.

2024~2025년 대상 학교(47개)는 종합적으로 재검토해 2024~2028년 학교시설 환경개선 5개년 계획에 따라 연계해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완성 학교에 대한 사후 컨설팅, 사업비 300억 원 이상의 경우 총괄 자문가 제도 신설 등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학교 복합시설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학교 복합시설 사업은 현재 중리초등학교, 도계중학교, 통영중앙중학교, 사남초등학교 4개 학교가 운영 중이고 증산중학교는 학교 복합시설을 구축 중이다. 올해는 지난해 공모에서 선정된 석금산중학교, 고현1초등학교, 하이초등학교 사업을 추진한다.

또 경남형 학교 복합화 모델 개발과 신규 사업 발굴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이경구 행정국장은 "올해에는 학교 현장 지원을 더욱 강화해 교육 수요자가 중심이 되는 안전하고 쾌적한 미래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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