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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복장 입고 입원한 환아 위로했죠
산타 복장 입고 입원한 환아 위로했죠
  • 임채용 기자
  • 승인 2023.12.26 2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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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선수, 부산대어린이병원 기부
정재민 원장 등 병동방문 싸인볼 전달
이대호 부부(이대호 배우자 신혜정)가 기부금을 전달하며 정재민 부산대등 여러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 사진 촬영 모습.
이대호 부부(이대호 배우자 신혜정)가 기부금을 전달하며 정재민 부산대등 여러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 사진 촬영 모습.

前 롯데자이언츠 이대호 선수가 지난 22일, 배우자 신혜정 씨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부산대어린이병원에 기부금 1000만 원 및 싸인볼 200여 개를 기부했다.

기부금 증정식은 양산부산대병원장실에서 진행했다. 이후 부산대어린이병원으로 이동해 이대호를 비롯해 정재민 부산대어린이병원장, 그 외 교육연구실장과 약제부장이 함께 산타 복장 후 병동마다 깜짝 방문하며 입원 중인 환아들에게 이대호 선수 싸인볼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직접 전달하는 등 작은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

정재민 부산대어린이병원장은 "이대호 선수의 방문을 통해 추운 겨울 어린이병원에 훈훈한 온기가 더해진 거 같다"며 "입원중인 환아 및 보호자에게 뜻깊은 크리스마스가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대호 선수는 지난 2018년 12월 21일을 시작으로 5년째 부산대어린이병원에 기부금과 싸인볼 및 야구모자를 기부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프로야구 올스타전 홈런 레이스 상금 500만 원 전액을 기부한 바 있다. 이어 지난 5월 19일은 가정의 달을 맞아 前 롯데자이언츠 야구선수 이대호를 양산부산대병원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건강한 병원 이미지를 극대화하고 병원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등 양산부산대병원은친근함을 더해 고객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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