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민간 수영장이 다음 달 장유에서 문을 열면서 수영장 부족 문제를 크게 덜게 됐다.

롯데쇼핑은 김해관광유통단지 내 김해스포츠센터가 오는 1월 11일부터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김해스포츠센터에는 김해 최대인 50m 길이 8레인을 갖춘 수영장과 필라테스실 2개, 댄스실 1개 등을 갖춰 문을 연다. 460면의 넓은 주차공간을 갖춰 이용객들의 편의를 향상시켰다.

수영장은 김해에서 유일하게 도민체전이 가능한 공인 3급 수영장으로 전문 선수 육성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스포츠센터는 오늘부터 이달 말까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 사전모집을 진행한다. 결과는 다음 달 2일 추첨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부터는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익월 수강등록이 이어진다.

수영은 새벽수영, 실버수영, 어린이수영, 직장인수영, 자유수영 등의 평일 수영반(주 5회)과 주말 수영반(주 1회)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필라테스와 다이어트 댄스는 각각 주 2회, 주 3회반으로 모집한다. 운영은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장한다. 매주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김해시민의 염원이었던 수영장을 개관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스포츠센터가 김해시민의 건강과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