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08:45 (월)
"다문화 사회 위한 작은 도움이 희망·꿈 연결돼 기쁘죠"
"다문화 사회 위한 작은 도움이 희망·꿈 연결돼 기쁘죠"
  • 임채용 기자
  • 승인 2023.12.25 2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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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부경찰서 윤석봉 경감
문화예술대상 '올해 인물상'
다문화 가정 멘토링 등 공적
지난 21일 서울 여성플라자 아트홀의 제24회 대한민국 문화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윤석봉 김해서부경찰서 경감이 '올해의 인물상' 상패를 들고 있다.
지난 21일 서울 여성플라자 아트홀의 제24회 대한민국 문화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윤석봉 김해서부경찰서 경감이 '올해의 인물상' 상패를 들고 있다.

제24회 대한민국 문화예술대상 시상식이 지난 21일 오후 3시 서울 여성플라자 아트홀서 개최된 가운데 경남경찰청 김해서부경찰서 형사 2팀장 윤석봉 경감이 '올해의 인물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문화예술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선행천사 세계나눔대상 조직위원회, (사)한국언론사협회가 후원한 이날 시상식의 '올해의 인물상'은 최덕찬 조직위원장이 윤 경감의 공로를 인정해 상패를 수여했다.

윤 경감은 지난 2020년 2월경 하동경찰서 수사과장으로 근무할 당시 다문화 귀농인과 인연을 맺으며 (사)한국다문화예술원 후원회 이사와 (사)대한민국다문화총연합 후원회 회원으로 활동했다.

이후 윤 경감은 다문화 가정 주말농장 묘종 후원, 이주 여성단체 임원 및 회원들에게 '태극기 바로 알고 달기' 운동 및 한국어 발음교정 등의 멘토링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 외 다문화 멘토링 대표가 돼 다문화 가정에 도움을 주는 등 현재까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조직위는 "윤 경감은 평소 어려운 사람의 소식을 접하면 도움을 주고 귀농한 다문화 가정 농가를 돕는 등 크고 작은 공적이 인정돼 올해의 인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윤 경감은 수상 소감에서 "하동경찰서 근무 당시 다문화 배경 거주민들과 인연이 돼 평소처럼 도움을 준 것인데 과분한 상을 받게 되니 다른 봉사자분들께 송구스럽다"며 "저의 작은 도움이 큰 희망과 꿈을 전달하는 데 일조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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