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사명어린이집(원장 손필자)은 21일 어려운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밀양시에 이웃돕기 성금 53만 3000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17일 사명어린이집에서 바자회를 운영하고 생긴 수익금으로 지역 내 저소득계층에게 전달돼 생계비, 난방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손필자 원장은 "원생들이 직접 바자회에 참여해 생긴 수익금을 뜻깊은 곳에 쓰고 싶어서 내게 됐다. 아이들이 앞으로 성장하면서 주변 이웃을 살필 줄 아는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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