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구내식당에 지역 수산물 납품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한화오션 구내식당은 지난 20일 수협이 납품한 굴 1314㎏으로 굴국을, 삼성중공업은 지난 16일 수협이 공급한 고등어 1800㎏으로 고등어구이를 직원들에게 제공했다.

두 기업은 지난 2일 경남도와 체결한 지역수산물 소비촉진 업무협약에 따라 경남산 수산물 소비 촉진에 나섰다.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은 거제시에 있는 세계적인 조선ㆍ해양플랜트 기업이다.

회사마다 직영과 협력업체를 포함해 2만 명가량 근무한다. 경남도와 수협은 납품 요구 가격과 납품 가능 금액 차액을 분담해 지원하는 형태로 경남 수산물이 단체급식에 많이 쓰이도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