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서유럽 클래식 거장 풍성한 선율 향연
11월 서유럽 클래식 거장 풍성한 선율 향연
  • 박경아 기자
  • 승인 2023.10.29 2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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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화의전당 저녁 음악회
강주희·정새롬·강철주 등 참여
'라 트라비아타 환상곡' 등 연주
주세페 베르디
주세페 베르디

김해문화재단은 다음 달 23일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서유럽 음악여행:실내악의 향연'을 펼친다. 이 행사는 2023 하반기 저녁의 음악회 사업의 일환이다.

공연은 플루트에 강주희, 오보에 정새롬, 클라리넷 강철주, 호른 강민주, 바순 김숙연, 바이올린 조무종, 피아노 김은정·박유미 등이 연주한다. 연주 작품으로는 베르디의 타발리오네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라 트라비아타 환상곡'과 브람스의 '호른 3중주 내림마장조, 작품번호 40', 프랑세의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을 위한 목관 4중주', 풀랑크의 '아노와 목관 5중주를 위한 6중주, 작품번호 100' 등을 연주한다.

요하네스 브람스
요하네스 브람스

잘 알려진 베르디 오페라의 '라 트라비아타'를 이탈리아 플루티스트인 타발리오네가 편곡한 베르디의 타발리오네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라 트라비아타 환상곡'은 대중들에게 익숙한 멜로디를 바탕으로 빠른 리듬과 넓은 음역대의 플루트 기교를 사용하고, 피아노의 웅장한 선율을 함께 어울러 좋은 반응을 이끈 작품이다.

브람스의 '호른 3중주 내림마장조, 작품번호 40'은 브람스 실내악곡 중에서 호른을 사용한 유일한 곡으로 밸브가 없는 내추럴 호른과 바이올린, 피아노를 위한 곡으로 4악장으로 구성됐다. 과거 1865년 11월 28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브람스의 피아노, 스위스의 작곡가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프리드리히 헤가의 바이올린, 글래스의 호른 연주로 초연됐다. 로맨틱하고 아름다운 선율에, 그의 돌아가신 어머니 크리스티안에 대한 그리움이 서린 곡이다.

강주희 플루티스트
강주희 플루티스트

프랑세의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을 위한 목관 4중주'는 신고전주의 작곡 성향을 표방한 장 프랑세의 작품이다. 프랑스 음악 특유의 색채감을 지니고 관악기를 위한 실내악으로 작곡했다. 근현대 작곡가지만 우아하고 치밀한 표현법이 돋보이며, 멜랑콜리한 위트가 그려졌다.

풀랑크의 '아노와 모관 5중주를 위한 6중주, 작품번호 100'은 프랑수아 풀랑크의 목관 작품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개성적인 선율에 유머가 가득하다. 지난 1931년 6월 19일 자 초연 리뷰는 '이지적이고 사랑스러운 작품'이라고 평가받았다. 기발한 주제에 활력 넘치는 리듬감, 음색의 조화로움, 과감함 등으로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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