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족초등학교(교장 이병훈)는 지난 14일 오전 창의융합형 정보교육실 'Aㅏ놀랜드'의 개관식을 열었다.

지족초등학교는 ‘2023년 인공지능(AI)교육 선도학교’로 선정되어 미래역량을 키우는 창의융합교육을 위한 정보교육실을 구축하였으며, 개관식에는 지족초등학교 운영위원장, 학부모 회장 및 부회장, 교직원, 학생들이 참석했다.

지족초등학교는 기존의 컴퓨터실에서 학생 간 협업 및 공유 등이 가능한 창의적인 교육 공간을 만들기 위해 1학기 동안 교육공동체가 함께 협의하며 정보교육실 구축을 위한 기틀을 세웠으며,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공사를 진행하였다.

「Aㅏ놀랜드」는 AI + 아이 + 놂 + 랜드(LAND)가 합해진 말로 학생들의 공모를 통해 정해진 이름이다. Aㅏ놀랜드 이름에는 디지털 소양 및 역량 함양을 위해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등에 대한 정보교육이 이루어지는 미래형 교육 공간이자 학습과 휴식, 체험, 놀이가 가능한 즐거운 배움이 있는 교실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내외부는 유연하고 창의적인 협업 및 공유가 가능한 학습 공간, 놀이와 휴식의 공간, AR 및 VR 등의 미래 기술 체험 공간, 맞춤형 교육을 위한 환경을 마련하였으며, 로봇과 드론 등의 교육용 교구 및 최신 장비도 도입하였다.

정보교육실 구축을 담당한 이진희 교사는 “새로운 시대에 어울리는 공간혁신으로 미래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어 기쁘다”라면서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AI교육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병훈 교장은 “창의융합형 정보교육실 구축으로 ‘꿈빛 미래인재 양성 미래교육’이라는 학교특색교육을 실현할 또 하나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 공간에서 학생들이 창의력, 컴퓨팅 사고력 등을 키우면서 미래의 주인이 되는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