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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발전특구' 경남에 큰 기회가 되기를
'기회발전특구' 경남에 큰 기회가 되기를
  • 경남매일
  • 승인 2023.09.1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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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발전특구', 그 이름만으로도 어떤 가능성과 기회가 담긴 것처럼 느껴진다. 경남은 9개 시·군이 이 '기회발전특구' 선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지역 경제와 지역 주민들을 위한 긍정적인 발전의 징표다. 이런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

창원시는 창원국가산단 2.0 유치, 사천·진주시는 미래항공우주산업 도약, 통영시는 KTX통영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지정, 김해시는 김해평야 스마트 물류 장치산업 육성, 밀양시는 스마트 그린산단 선정, 거제시는 가덕도신공항 거제 공항에어시티, 양산시는 가산일반산업단지 내 E-모빌리티 산업 등을 내세우고 있다고 한다.

'기회발전특구'는 소득과 법인, 부동산 관련 지방세 감면, 3종 특례(규제 신속 확인·실증 특례·임시 허가)와 공장 설립 인허가 원스톱 처리, 학교 설립과 주택 특별공급 등 세제·재정 지원, 규제 특례, 정주 여건 개선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로 수도권 앵커기업의 지방 이전을 독려하기 위한 것이다. 앵커기업은 특정 산업이나 지역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중견기업으로 해당 분야에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기술력과 자본력이 뛰어난 기업을 일컫는다. 이 때문에 일선 지자체는 선정되면 지방 이전 기업에 유례없는 혜택을 주고 대규모 투자를 유도할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가 될 수 있다며 선정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지역 자치단체들의 노력과 열정은 우리나라 지방 경제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중요한 원동력 중 하나다. 이런 노력을 지지하고 협력해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하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다. 경남 지역의 기회발전특구 선정 경쟁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기대하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와 주민 생활의 질이 높아질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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