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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해맞이 명소 새단장으로 활력 기대
양산시 해맞이 명소 새단장으로 활력 기대
  • 경남매일
  • 승인 2023.09.06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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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일출이 빠른 곳으로 알려진 천성산을 해맞이 명소로 새롭게 조성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시의 관광 산업과 지역 경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성산 해맞이 명소 새 단장은 관광, 여가, 경제 활성화에 동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산시는 지난 6월 유럽에서 해가 가장 늦게 지는 포르투갈 신트라시와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해 국제적인 협력을 강화했다. 이 협약을 통해 시는 천성산에 일출 조망대를 설치하고 일출 관광 코스를 조성하는 등 천성산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 자원을 개발하고자 한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시는 약 5억 원의 예산을 투자하며 천성산 해맞이 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천성산의 정상에 설치할 예정인 '천성대'는 원효대사와 관련된 역사적 의미를 가지며, 그 크기와 디자인은 관광객들에게 인상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양산시는 '원효가 걸었던 그 길을 걷다'는 취지로 천성산 해맞이 추천 코스 2곳을 발굴하고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접근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관광객들은 쉽게 천성대까지 이동할 수 있다. 도로 정비와 명칭 변경 작업도 병행해 진행 중이다. 천성산 1·2봉의 명칭을 원래의 '원효봉'과 '비로봉'으로 변경 작업도 하고 있다. 도로 정비를 통해 차량 운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천성대에서 일출을 더욱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양산시와 포르투갈 신트라시의 협력은 상호존중과 신뢰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추진하며 상생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국제적 협력을 통해 양산시의 관광 산업은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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