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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중국과 최치원 역사문화 교류
함양군, 중국과 최치원 역사문화 교류
  • 김창균 기자
  • 승인 2023.07.24 2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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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당 위원회서기 등 방문
공통 문화로 두 도시 협력 기대
2007년 양측 협약 후 7년뒤 중단
지난 21일 중국 양주시 써언빠이홍 당위원회 서기 등 대표단 5명이 함양군청을 방문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지난 21일 중국 양주시 써언빠이홍 당위원회 서기 등 대표단 5명이 함양군청을 방문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지난 21일 중국 양주시 써언빠이홍 당위원회 서기 등 대표단 5명이 함양군을 방문했다.

이날 군수실에서 진병영 함양군수, 당 공작위원회 서기(써언빠이홍)를 단장으로 중국 최치원 기념관 관장, 양주시 건설국장 등의 중국 양주시 대표단과 중앙ㆍ함양 최씨 종친회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도시의 우호교류 재개 방안과 최치원 역사문화 교류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써언빠이홍 당 서기는 "양주시 최치원 기념관은 중국 외교부가 승인한 최초의 외국 유명 기념관으로 최치원 선생의 애민정신은 후세에도 높이 기리고 있다"며 "한국에서 최치원 선생의 얼이 담긴 함양군과 앞으로 상호협력 관계를 가지고 양주시에도 방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함양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최치원 선생의 공통 문화로 앞으로 두 도시가 상생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양주시 대표단은 환담 이후 최치원 선생의 발자취가 남겨진 상림공원과 최치원 역사공원을 방문했다. 한편, 함양군과 중국 양주시는 지난 2007년 우호교류협약을 맺었으나 2014년 이후 교류가 잠정 중단됐다가 이번 양주시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교류 재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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