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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다ㆍ즐길 거리 가득한 해외 휴양지로 떠나요
시원한 바다ㆍ즐길 거리 가득한 해외 휴양지로 떠나요
  • 황원식 기자
  • 승인 2023.07.20 2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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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ㆍ태국ㆍ중국 휴양지 6곳
다낭ㆍ호이안ㆍ푸껫ㆍ후아힌
하이난ㆍ항저우서 힐링 체험
아름다운 해변ㆍ멋진 야경 만끽

열심히 일한 사람은 여름 휴가철이 오면 마음이 설렌다. 며칠 동안 좋은 쉼을 누리면서 고된 노동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도 좋지만 과감하게 비행기를 타고 이웃 나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바다의 경치와 야경이 아름다운 휴양지 6곳을 소개한다. 휴양지는 지난 2021년 기준 김해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국적 1~3위 나라인 베트남, 태국, 중국에서 선정했다.

다낭-베트남 대표 휴양지

미국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6대 해변 중 하나인 베트남 대표 휴양지 다낭.
미국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6대 해변 중 하나인 베트남 대표 휴양지 다낭.

다낭은 미국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6대 해변 중 하나로 베트남의 대표적 휴양지이자 저렴한 경비로 최고의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한국에서 5시간이라는 비교적 짧은 비행시간과 가성비 좋은 리조트, 맛있는 음식으로 관광객들이 끊이질 않는다. 관광지로는 프랑스 식민시대에 지어진 핑크 성당이 있다. 다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된 골든 브릿지도 유명하다. 이곳은 과거 참파 왕국의 도성이자 종교적 중심지로 화려한 사원과 탑이 남아 있다.

호이안-베트남 중부 역사 도시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항구 역사 도시 호이안.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항구 역사 도시 호이안.

지난 1999년도에 유네스크 세계유산으로 지정됐다. 베트남 중부에 있는 아름다운 항구로 역사 도시로도 유명하다. 15~18세기 참파 왕국의 중요한 항구로 기능하면서, 과거 번영했던 무역항 시절의 모습이 잘 보존돼 있다. 밤이 되면 강과 오래된 정치를 지닌 다채로운 조명으로 멋진 야경이 펼쳐진다. 올드타운에는 호텔, 식당, 바, 옷 가게, 기념품 가게 등이 자리 잡고 있으며 먹거리와 쇼핑거리가 많다.

푸껫-태국 눈부신 해변 매력

`아시아의 진주` 태국 푸껫.
`아시아의 진주` 태국 푸껫.

`아시아의 진주`라 불리는 태국에서 가장 큰 섬이자 휴양지이다. 눈부신 해변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동남아에서 유명한 이곳은 손꼽히는 고급 리조트가 많고, 한국인들에게 가족 단위 관광지로 인기가 많다.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빠통해변은 수많은 숙소와 대형 쇼핑몰, 레스토랑 등이 있어서 밤 시간에 화려한 장관을 이룬다. 푸껫 국제공항에서 80㎞ 떨어진 팡아만 해양국립공원이 유명하다. 왓 찰롱은 푸껫을 대표하는 사원으로 크고 화려한 위용을 자랑한다.

후아힌-태국 왕실 휴양지로 유명

태국 왕실의 휴양지로 알려진 해변 도시 후아힌.
태국 왕실의 휴양지로 알려진 해변 도시 후아힌.

태국 왕실의 휴양지로 잘 알려진 후아힌은 편안한 해변 도시를 찾는 사람들이 좋아한다. 도시 전체가 해안선을 따라 발달했으며, 해변으로 가기에도 편리하다. 개발금지 구역으로 지정돼 태국의 예스러운 맛이 깃들여 있다. 최근 지어진 라차팍 역사 공원에는 역사상 위대한 국왕들을 기념하는 대형 청동상이 들어섰다. 후아힌의 내륙으로 1시간가량 떨어져 있는 후아힌 힐 지역에는 열대 지방인데도 와이너리가 있다. 이곳에서는 코끼리를 타고 포도밭을 구경하는 이색투어를 할 수 있다.

하이난-중국 최고 남쪽 바다 휴양지

중국 최남단에 위치한 중국의 하와이로 불리는 하이난.
중국 최남단에 위치한 중국의 하와이로 불리는 하이난.

중국의 하와이로 불리는 중국 최고 남쪽 바다 휴양지이다. 한국으로 치면 제주도, 일본의 오키나와와 비슷한 의미이다. 한국에서는 많은 예능 방송에 나오면서 2000년대 이후 유명해졌다. 미세먼지와 환경오염에서 자유로운 이곳은 한국인들에게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보다 가까워 인기가 많다. 하이난에 있는 남산사는 소설 서유기에 나오는 역사가 깊은 사찰이다. 높이 108m의 해수관음보살상과 불교문화지구도 볼거리다. 또한 2800여 마리의 원숭이가 서식하고 있는 원숭이 섬도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항저우-도심 속 서호 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서호 등 역사가 깃든 중국 항저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서호 등 역사가 깃든 중국 항저우.

`하늘에는 천당이 있고 땅에는 항저우와 쑤저우가 있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중국에서 항저우는 관광지로서 명성이 있다. 한국으로 치면 경주와 같은 느낌이다. 특히 도시 중심부에 위치한 서호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으로 1년 내내 많은 방문객이 찾아온다. 서호뿐만 아니라 남송의 수도인 임안(臨安)이 이곳에 위치해 있으며, 옆에 있는 사오싱과 함께 오나라의 주 무대답게 다양한 문화유산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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