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09:39 (월)
외국청년 10명 함양 명소 관광하며 봉사활동까지 했죠
외국청년 10명 함양 명소 관광하며 봉사활동까지 했죠
  • 김창균 기자
  • 승인 2023.06.21 2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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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트립 줌 인 함양` 3일간
선비문화 탐방로 등 둘러봐
영어놀이 교육ㆍ플로깅 등 병행
지난 16일∼18일  열린 `소셜트립 줌 인 함양`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16일∼18일 열린 `소셜트립 줌 인 함양`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함양군이 스타트업 기업과 함께하는 연계 시범사업으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여행 `소셜트립 줌 인 함양`(이하 소셜트립)을 실시했다.

소셜트립이란, 해당 지역의 문화 체험과 봉사활동을 결합한 ESG 여행프로그램으로, 지역을 탐방하고 만족감을 얻는 동시에 사회적 활동을 통해 환원하는 활동을 일컫는다.

이번 소셜트립은 스타트업 기업과 서하다움 청년 레지던스 플랫폼 운영단체인 빈둥협동조합이 주관하고, 다양한 문화권으로부터 10명의 외국인이 참여한 가운데 물(水)을 주요 주제로 해 선비문화 탐방로, 농월정, 상림공원 등의 주요 명소를 방문하는 등 2박 3일간의 함양군 탐방을 진행했다.

특히, 봉사활동을 병행하는 소셜트립인 만큼 탐방로 플로깅과 초등생 대상 영어놀이 교육 등을 함께 진행하기도 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단순히 하나의 주제만을 가져가는 관광이 아닌, 여러 테마별 관광상품을 개발해 여행객의 다양한 수요에 맞추어 제공해야 한다"면서 "이번 소셜트립 시범사업 운영이 밑거름이 되어 함양의 다양한 매력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숲(林)을 주제로 한 2차 소셜트립이 실시될 예정이며 1차 소셜트립과 마찬가지로 10명의 외국인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인 7~8월에도 산, 강, 휴식 등을 주제로 소셜트립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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