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08:51 (월)
냉이  - 최 미 연
냉이  - 최 미 연
  • 경남매일
  • 승인 2023.06.15 2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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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에 앉아
땅거미가 질 때까지
기다리고 기다리던 봄

무거운 봇짐이고
십 리 길 오가며
억척스레 넘나들던 저 언덕 빼기
쌉쌀한 봄 향기
금세
붉어지는 눈시울

시인 약력

- 월간 문학세계등단(2018년)
- 가야문화진흥회 회원
- 김해문인협회 회원
- 장유문학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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