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하루 경남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3597명이 신규 확진됐다. 전날 4304명보다 707명이 감소했으며 해외 입국 1명을 제외하면 모두 지역감염이다.

도내 18개 시ㆍ군 전체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창원 1180명， 김해 593명， 양산 496명， 진주 373명， 거제 252명， 사천 136명， 밀양 118명， 통영 85명， 고성 56명， 거창 53명， 창녕 51명， 함안 46명， 하동 38명， 함양 33명， 합천 29명， 의령 23명， 산청 18명， 남해 17명이다.

치료 중인 60∼80대 환자 총 4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1668명(누적 사망률 0.1%)으로 늘어났다.

위중증 환자는 9명으로 치료 중인 환자 대비 0.03%다. 18일 0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45.8%， 4차 백신 접종률은 15.1%， 동절기 추가 접종률은 7.5%다.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67만 5176명(입원 치료 82명， 재택치료 2만 6908명， 퇴원 164만 6518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