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SPL 평택공장 배합기 사망사고 이후 유해ㆍ위험 기계기구 취급사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경남지역에서 제조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지사장 김영미)가 실시한 이번 안전 점검은 `제19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김해ㆍ양산ㆍ밀양 일대의 50인 미만 식료품제조업， 제지업 등의 사업장 위주로 실시했다.

특히， 지난달 15일에 발생한 SPL 평택공장 배합기 사망사고와 관련해 유해ㆍ위험 기계기구의 위험 요인 및 사업장 내 3대 안전 조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김영미 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장은 "위험 기계ㆍ기구 관련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한 안전조치를 철저히 이행해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