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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공장지대 야간 악취 강력 대응
겨울철 공장지대 야간 악취 강력 대응
  • 박슬옹 기자
  • 승인 2022.11.08 1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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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측정 차량ㆍ드론 활용 점검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이용

김해시가 겨울철 공장지대 야간 악취에 강력 대응에 나선다.

시는 기간제 야간 악취감시원이 근무하지 않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악취 중점 관리업소를 대상으로 야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점검 대상으로는 부곡ㆍ유하동과 진영ㆍ본산리 준공업지역 악취관리지역 중점관리업소와 주촌 신도시 인근 공단이며 야간 조업 사업장의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악취오염도 검사도 함께 실시한다.

시는 야간 근무조를 편성하고 이동식 악취 측정 차량과 드론을 활용해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또 악취영향권에서 실시간으로 운영하는 악취모니터링 시스템 9대를 이용해 공장밀집지역 내 악취배출원을 추적 감시하고 주야간 환경순찰 등을 통해 촘촘한 악취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이번 점검을 통해 적발된 위반 사업장에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악취 저감 자구노력과 시설개선 의지가 뚜렷한 사업장은 기술 지원과 함께 방지시설 개선 비용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동절기 공무원이 퇴근한 야간과 주말 악취 민원이 증가하므로 사업장에서도 악취 발생 최소화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악취 저감을 위한 강력한 점검과 더불어 사업장 악취 개선 지원으로 시민들이 쾌적한 생활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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