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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문화도시` 미래의 가치 향상"
"`한국형 문화도시` 미래의 가치 향상"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2.11.03 2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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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협, 문화도시 제주선언
센터장 논의 10개 원칙 선언 제작
전국문화도시협의회가 문화도시박람회&국제컨퍼런스에서 `문화도시 제주선언`을 발표했다.
전국문화도시협의회가 문화도시박람회&국제컨퍼런스에서 `문화도시 제주선언`을 발표했다.

전국문화도시협의회(의장 홍태용 김해시장)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22년 문화도시박람회 & 국제컨퍼런스`에서 문화도시의 실천적 가치를 담은 `문화도시 제주선언`을 발표했다.

전국문화도시협의회는 대한민국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전국 18개 도시가 참여하는 협의체다. 문화도시 제주선언은 문화도시 사업을 실제로 진행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형 문화도시` 미래 가치를 담았다.

2022 문화도시 박람회 `주제 워크숍`에서 18개 문화도시센터장이 각 도시를 대신해 논의 및 10개의 원칙으로 선언을 만들었다.

`문화도시 제주선언`은 중앙정부 주도가 아니라 지역의 실천 주체가 문화도시에 대한 원칙을 대외적으로 천명한 최초의 사례이다.

`2022 문화도시 제주선언`의 첫 원칙은 `모든 도시는 문화로 특별하다`이다. 이 원칙을 통해 문화로 지역 발전과 지역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각 도시의 자율성과 고유성에 기반해서 도시 발전을 만들어야 함을 분명하게 재확인하고자 했으며, 10개 원칙에 `한국형 문화도시`를 만들어가는 원리를 담으려고 노력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선언은 문화도시가 시민의 문화적 권리에 기반하고 시민 중심 의사결정 구조를 통해 사업을 추진해야 성공한다는 것을 명시화한 것"이라며 "지역이 주체가 되고 정부가 협력하는 `팔길이 원칙`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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