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08:27 (월)
영어로 자신감 표현 "나의 꿈을 향해 힘차게 날아요"
영어로 자신감 표현 "나의 꿈을 향해 힘차게 날아요"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2.10.31 2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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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IYF 영어말하기대회 본선
중등 신소현ㆍ고등부 이연지 대상
상위 수상자 12일 서울서 전국 결선
지난 29일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22회 IYF 영어말하기대회 부울경 중ㆍ고등부 본선`을 마친 후 우승자 및 참여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9일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22회 IYF 영어말하기대회 부울경 중ㆍ고등부 본선`을 마친 후 우승자 및 참여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22회 IYF 영어말하기대회 부울경 중ㆍ고등부 본선`이 지난 29일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원고 심사에 합격한 중학생 49명과 고등학생 39명이 참여했다.

원고 주제는 `나의 꿈`, `감동적인 순간`, `내가 존경하는 인물`, `교류ㆍ절제ㆍ사고력`,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인재상`, `21세기 지구문제와 나의 역할`로 중ㆍ고등부는 3분의 발표시간을 가졌다.

격려사를 한 김영교 IYF경남지부 대표고문은 야구선수 헨리의 예화를 들며 "독수리는 닭이 아니다. 그런데 자기는 독수리인 줄도 몰랐다. 이 말을 함께 외치면 좋겠다. `나는 하늘을 날 수 있는 미래의 일꾼이다`"라고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얼마든지 배우고 실패하고 또 도전하면서 배울 수 있다"며 "상 못 받더라도 실망하지 말고 5년 후, 10년 후, 20년 후에는 더 큰 상이 돌아올 것이다"고 학생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줬다.

중등부 대상을 받은 신소현 학생(울산링컨학교)은 "대상을 타기엔 한참 부족한 실력이었지만 그런 저에게 주변에서 선생님들과 친구들은 제가 포기하지 않도록 도와줬다. 주변에서 도움을 주는 분들이 있어서 이렇게 대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고등부 대상을 받은 이연지 학생(부산링컨학교)는 "제 원고가 남을 의식하면서 겉모습만 신경쓰지 말고 내면을 가꾸는 힘이 필요하다는 내용이었는데, 계속 원고를 연습하면서 저 스스로에게 더욱 그런 힘이 생긴 것 같다"며 "대상을 받을 거라고는 정말 생각 못했는데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상, 1등, 2등, 3등을 받은 상위 수상자는 오는 12일 서울시 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전국 결선에서 영어 발표 실력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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