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 2일 시청에서 부산시의회， BNK부산은행과 3고(고금리ㆍ고물가ㆍ고환율)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위기극복을 위해 `경제위기 극복 동행(同行)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경제위기 극복 동행(同行)프로젝트`협약으로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BNK부산은행은 협력해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에 총 7조 3380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사항은， 서민금융 지원 2조 6200억 원， 소상공인ㆍ취약계층 지원 3조 9250억 원， 재기 지원 7930억 원이다.

서민금융 지원: 2조 6200억 원은 저출산 시대 주거비 부담완화와 결혼ㆍ출산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조 6200억 원을 지원한다. 먼저， `금리 우대형 주택 관련 대출` 및 `부산시 청년ㆍ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에 1조 9000억 원을 지원해 시장금리 상승 부담을 완화한다.

소상공인ㆍ취약계층 지원: 3조 9250억 원은 `코로나19 피해 취약계층 상환 유예` 및 `소상공인ㆍ자영업자 특례 보증` 3조 원 등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 3조 9250억 원을 지원한다.

재기 지원: 7930억 원은 금융 취약계층의 재기 지원을 위해， `신용대출 119프로그램` 6000억 원， `제2금융권 고금리 대출 대환 프로그램` 및 채무감면과 신용정보관리기록 해제를 위한 `소멸시효 완성채권 탕감 프로그램` 1800억 원，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연체이자 감면 프로그램` 및 `자영업자 경영 컨설팅` 13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