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이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 27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시작한 `고ㆍ당ㆍ 이 건강 더하기`프로그램이 2주 차가 된 현재까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고ㆍ당ㆍ이 건강 더하기` 프로그램은 만성질환(고혈압ㆍ당뇨ㆍ이상지질혈증 등) 환자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이다.

프로그램은 1주 차에 `만성질환 예방관리법 강의`， 2주 차에 임상영양사 배현미 강사의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만성질환 관리법(금연ㆍ절주ㆍ운동ㆍ체중감량ㆍ식이요법)`과 과일 카나페 등 건강 간식 만들기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3ㆍ4주 차에는 심폐 지구력과 체력증진을 위한 운동 스트레칭과 건강상담， 자연의 산림 환경을 활용한 거창항노화힐링랜드 현장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식습관 관리가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됐고， 식이요법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