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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타운 정상화 시킬 것" 김상규 창원시장 예비후보
"SM타운 정상화 시킬 것" 김상규 창원시장 예비후보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2.04.12 2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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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규 예비후보
김상규 예비후보

김상규(국힘) 창원시장 예비후보는 12일 `김상규의 약속 7`을 통해 "`창원 SM타운 사업`은 창원을 대표하는 한류 체험공간으로 조성하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시작했으나 사업 6년 만에 좌초 위기를 맞고 있다"며 "당사자 간의 책임 공방 등 갈등을 해소치 못할 경우 사업 정상화는 요원하고 1000억 원이 넘는 SM타운 건물은 흉물로 방치될 수 있어 조속한 해결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 허성무 시장은 지난 2018년 취임 초기부터 전임 안상수 시장이 설계한 이 사업에 대해 `SM타운 사업은 절차적 합법성을 간과한 공익성 없는 민간사업자를 위한 수익사업`이라며 2년여 동안 의혹 캐기에 시간을 허비했다"며 "그러나 검찰은 SM타운 사업과 관련해 형사 고발된 안 전 시장 등에 대해 지난 2020년 초 무혐의로 사건을 종결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2018년부터 2년여에 걸친 시행사 특혜 의혹과 초과이익 사회 환원 논란 등이 잠잠해지자 이번에는 개관 지연을 둘러싼 갈등이 다시 불거졌다"며 "2020년 4월인 준공 기한을 1년 가까이 연장했는데도 시설ㆍ콘텐츠 투자비용, 운영손실 보전 여부 등에 이견을 보이면서 평행선을 달리다 결국 지난 3월 시행사와 사업 참여자들에게 실시협약 해지를 통보하는 등 이 사업은 돌이키기 어려운 파국을 맞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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