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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여기 쉬어가게` 참여 업주 확대
남해군 `여기 쉬어가게` 참여 업주 확대
  • 이문석 기자
  • 승인 2022.02.0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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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6곳→ 올해 50곳 모집...떡집ㆍ슈퍼ㆍ미용업 등 주요 대상
생수 제공ㆍ화장실 등 무료 편의
 남해군이 고령친화상점 `여기 쉬어 가게`를 확대 운영하기로 하고 참여할 업주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남해군은 WHO 고령친화도시 정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소규모 상점을 중심으로 노인들에게 각종 편의를 무료로 제공하는 `여기 쉬어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36개소를 지정한 데 이어 올해는 50개소로 확대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여기 쉬어가게`는 노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떡집이나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슈퍼, 이ㆍ미용업 등이 주요 대상이며, 노인들에게 생수 무료 제공이나 화장실 무료 이용 등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각종 할인 서비스를 진행하기도 한다. 남해군에는 `여기 쉬어가게`에 돋보기, 미끄럼방지매트, 배려의자, 지팡이걸이 등의 물품을 지원해 노인들이 편안하게 상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남해군은 지난해 경남최초로 3개 읍면(남해읍, 삼동면, 창선면)을 시범지역으로 지정해 고령친화상점 36개소를 운영했으며, 노인을 비롯한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에 올해는 전읍면을 대상으로 50개소를 추가 지정할 예정이며 고령친화상점 참여자를 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주간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모집하고 현장 확인을 거쳐 2월 말까지 사업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선정된 상점 업주를 대상으로 4월에는 현판전달식과 기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사업모니터링은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이 반기별로 참여해 성공적 추진 여부 점검 및 상점의 지속적 추진 의지 등을 살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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