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2020 우수 기부자ㆍ기관 감사패

경남은행ㆍ태강건설ㆍ백설식품상사

구 군수 "이웃 꾸준한 관심 부탁"

거창군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기철)는 거창군청에서 지난해 2020년 이웃사랑 실천 우수 기부 기관과 개인 2명에게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관계자 6명이 함께 참석해 2020년 한 해 성금ㆍ물품 기부에 참여해 훈훈한 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을 준 세 분께 감사패를 전달하고 고마움을 표했다.

감사패는 매년 지역의 소외된 곳에 성금ㆍ물품을 기탁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기부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경남은행 거창지점(지점장 김정훈)， 태강건설 염철중 대표와 백설식품상사 이윤원 대표에게 전달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나눔문화 활성화에 기여해 주신 기부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상황임에도 아림1004운동， 성금지정기탁， 현물기탁 등 활발한 나눔활동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꾸준한 기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난해 2020년 한 해 동안 7억 8700만 원을 모금했으며， 7억 9000만 원을 배분받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명절위문금지원 사업， 소규모복지기관지원 사업， 월동난방비지원 사업， 긴급지원 사업 등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