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경남체육고 2학년 재학
선발전서 56㎏급 전승 우승
중ㆍ고 총 전국 8개 체급 석권
김해 복싱의 미래 서민제 선수(17ㆍ경남체고 2학년)가 4년 연속 유스 국가대표로 선정됐다.
경남체고는 지난 15~19일 충남 청양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된 제74회 전국복싱선수권 대회겸 국가대표선발전에서 56㎏급에서 서민제 선수가 우승했다고 22일 밝혔다.
서민제 선수는 중학교 1학년 신인선수권 최우수 선수를 시작으로 42㎏, 46㎏, 49㎏, 50㎏급에 우승하며 전국 5체급을 석권했다.
이어 고교 1학년 협회장배 복싱대회 49㎏급 우승을 시작으로 대통령배 52㎏급과 이번 선발전에서 우승하며 전국 8체급을 석권했다.
서 선수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지난 2018ㆍ2019년 주니어 국가대표에 이어 2020ㆍ2021년 유스 국가대표가 되면서 4년 연속 국가대표로 선정됐다.
서 선수는 32강부터 시작된 이번 대회에서 모든 경기를 5대 0으로 제압했다.
서 선수는 “경남체고 권송오 감독님과 김명필 코치님 덕분에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됐다”며 “아버지에게 자랑스런 아들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체고는 49㎏급 김주완, 56㎏급 서민제, 60㎏급 장동환 선수가 우승했다.
이어 75㎏급 김동희 선수가 2위, +91㎏급 최인호 선수가 3위를 차지해 복싱 명문고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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