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이씨ㆍ한산스크류 5개 우수 중소기업체 참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와 창원산업진흥원은 지난 8일∼11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19 태국 산업부품 전시회’에 창원지역 자동차, 건설부품 업체들을 파견해 공동 전시관을 운영해 수출계약 수주 등 성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2019 태국 산업부품 전시회’는 17개국 350개사 4만 명이 참관한 아세안 최대 규모로서 자동차, 건설, 기계, 항공우주산업 부품, 전기전자 부품 박람회다.
창원시 공동관에는 에스에프하이월드㈜, 티아이씨㈜, 한산스크류㈜, ㈜아이스펙, 신흥공업㈜ 등 5개 우수 중소기업이 참가했으며, △전시홍보관 운영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참가 △현지시장조사 △태국 투자청(BOI)과 연계한 글로벌 교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그간 창원시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태국투자청(BOI)와의 공동협력을 통한 글로벌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우수제품 홍보 및 기술연계 수출실적으로 상담액 945만 달러(약 108억 원), 계약추진액 359만 달러(약 41억 원)의 가시적 성과를 도출했다.
전시기간 태국투자청 연계를 통해 태국 자동차기업을 방문한 티아이씨(주), SF하이월드(주), (주)아이스펙 등 관계자는 “일본 중심의 태국 자동차시장에서 우리기업들이 진입할 수 있는 틈새시장을 찾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바이어 컨텍을 통해서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산단공 경남지역본부는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체의 수출판로 확대를 위해 관계기관 협력을 통한 다양한 수출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5월 인도, 6월 유럽, 9월 일본 시장개척단 운영 등 수출경쟁력 강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