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이 성산아트홀， 마산야구장， 안민터널(진해→창원 방면) 등 시내 3곳의 `시민공감글판`에 게시할 봄ㆍ여름 편 문안을 오는 25일까지 공모한다.

　2018 `시민공감글판` 봄ㆍ여름 편 문안 공모에는 창원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창원문화재단 관계자는 "한글 20자 이내의 본인 창작 문안으로， 시민의 마음에 삶의 여유와 정서적 안정감， 희망과 행복감을 안겨줄 수 있는 계절성(봄， 여름)을 고려한 글귀면 된다"고 밝혔다.

　한 사람이 응모할 수 있는 문안은 두 작품(봄， 여름 편 각 1편)까지이며， 문학작품 등에서 발췌， 인용한 문안이나 한글 20자를 초과한 문안은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문안 공모에 참여하려면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 열린마당 공지사항에 게시된 2018년 시민공감글판 봄ㆍ여름 편 문안 공모 계획에서 응모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c4u4u@hanmail.net)이나 우편(51435， 경남 창원시 의창구 중앙대로 181 창원문화재단 홍보전략팀 시민공감글판 담당자 앞)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문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달 말 재단 홈페이지에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수상자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최종당선작 응모자 2명(봄， 여름 편)에게는 각 30만 원 상당， 가작 응모자 10명에게는 각 5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한편， 당선작은 디자인을 거쳐 봄편은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여름 편은 6월부터 8월까지 시민공감글판에 게시된다. 2018년 시민공감글판 가을ㆍ겨울 편 게시 문안은 7월에 공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