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당항포대첩축제 활쏘기 등 체험 활동 ‘노량’ 3D 영상 상영
고성 당항포 관광지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부활한다.
고성군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고성군 당항포 관광지 일원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당항포대첩을 기념하는 ‘제16회 당항포대첩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승전! 그 영원한 노래’를 주제로 한 제16회 당항포대첩축제는 오는 28일 오후 7시 고성공룡 전국가요제에 박진도, 김주아, 서지오 등 초청 가수가 출연해 개막식의 화려한 막을 연다.
축제 기간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이순신가면 만들기, 거북선 그리기, 활쏘기, 투호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되며,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특설무대에서 코믹 마임, 시니구하기대작전, 서커스 등 공연이 진행된다.
또 엑스포주제관에서는 이순신 장군을 주제로 한 ‘노량’, ‘명량’ 등의 3D 영상이 매 시간마다 상영되며, 당항포 야외풀장은 1시간 연장해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정풍대 당항포대첩축제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관광객들이 이순신 장군의 당항포대첩 승리의 역사적 의미를 알고 호국정신의 교훈을 얻기를 바란다” 며 “다양한 체험 거리와 볼거리가 준비된 만큼 관광객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당항포 관광지는 1592년과 1594년 두 차례에 걸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을 앞세워 왜선 57척을 섬멸시킨 당항포대첩의 승전을 기념해 충무공당항포대첩기념탑, 당항포해전관, 거북선체험관, 충무공 디오라마관 등이 마련돼 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