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삼문고, 화합의 장 마련
김해삼문고등학교(교장 김대수)는 점심시간을 활용, ‘행복 마티네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마티네 콘서트’란 프랑스에서 낮 시간 중에 하는 콘서트를 뜻한다.
삼문고는 지난 10일 학생들이 학교에서 직접 공연하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콘서트를 마련했다.
공연은 학생들이 직접 만든 바람개비정원에서 진행됐다.
플루트와 피아노 연주, 밴드 공연 순으로 진행돼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됐다.
행복맞이학교인 삼문고는 학생 스스로 자신의 꿈을 만들어 나가는 자율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행복연구부에서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베이스 연주를 한 2학년 이상민 학생은 “공연을 즐기고 호응해준 학교 친구들과 선후배들 덕에 어른이 돼 더 큰 무대에 서고 싶은 꿈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대수 교장은 “앞으로 이런 기회를 더 만들어 학생들이 예술적 소질 향상은 물론, 전교생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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