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09:01 (월)
도내 축구팀 모두 4강 좌절
도내 축구팀 모두 4강 좌절
  • 정창훈 기자
  • 승인 2016.08.02 2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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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기 전국 고교축구
 제21회 무학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도내 학원축구팀의 4강 진출이 아쉽게 무산됐다. 대한축구협회와 경남축구협회가 공동주체하고 경남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무학기 대회는 전국에서 37개 팀이 참가해 고성에서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창원기공과 마산공고는 제천제일고와 광문고에 각각 패하며 4강 진출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G조 2위로 20강에 진출한 창원기공은 부산정보고와의 경기에서 1대 0 승, 16강에선 서울남강고와 1대 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4대 3으로 이겼으나 8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천안제일고를 이기고 올라온 제천제일고에 3대 0으로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그리고 E조 2위인 마산공고도 경남정보고(2대 1 승)를, 부산경남공고(3대 1 승)를 이겼으나 경기광문고에 1대 1로 비긴 후 승부차기(3대 5 패)에서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I조 1위로 16강전에 먼저 안착한 거제고는 이천제일고와 0대 0으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4대 5로 아쉽게 패해 다음 대회를 기약해야 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 경기 야간 경기로 진행되는 무학기 대회는 모범적인 대회운영으로 학부모, 선수 및 축구관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으며 특히 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중들이 경기관람도 하고 지역관광도 함으로써 고성군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을 주고 있다.

 대망의 결승전은 4일 오후 7시에 고성스포츠파크 4구장에서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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