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한국공항공사 부산본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항공편을 이용해 여행을 떠나는 승객들을 위해 김해공항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1시 30분과 오후 3시 30분 국내선 청사 2층에서 무예 퍼포먼스 ‘천검의 귀환’ 무대가 펼쳐진다.

　공사창작 퍼포먼스 ‘천검의 귀환’은 조선시대 임금의 근접 호위 무관인 ‘운검’을 모티브로 공항의 안전을 지키는 ‘천검’으로 각색한 무예 퍼포먼스이다.

　공연은 무관들의 무예 대결ㆍ궁중무ㆍ검 수여식과 고객참여 기념촬영ㆍ전통의상(왕&왕비, 전통혼례복)체험 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또 오는 15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국내선 청사 2층에서 ‘캐리어 컬링’(여행용 가방과 동계스포츠 컬링을 결합), 에코백 만들기가 진행되고 같은 날 오후 1시 30분 부산국악원의 ‘왕비의 잔치’ 전통무용 공연이 펼쳐진다.

　문화행사 참여 후 SNS에 관련 사진과 내용을 게시하면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온라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더불어 다음 달 2ㆍ3ㆍ4일 농산물을 활용한 ‘칵테일 쇼’ 등 고객이 직접 참여하고 상품도 받아갈 수 있는 참여 이벤트와 함께 김해시의 협조를 통해 ‘김해 전통문화 한마당’ 행사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