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체육회(회장 홍준표)는 26~29일까지 나흘간 서울시 일원에서 열리는‘2016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농구, 배구, 야구, 육상, 축구 등 총 33개 종목에 1천209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지역ㆍ계층 간 우정과 화합을 도모하고 전국 1천800만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행사인 금번 대축전은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최대 볼거리인 개회식은 27일 오후 5시부터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다. ‘in Seoul, 서울 人’이라는 주제에 맞춰 ‘드림 서울(식전행사)’, ‘열림 서울(공식행사)’, ‘끌림 서울(식후행사)’ 순으로 펼쳐진다.

　올해 대축전은 핸드볼이 처음으로 시범종목에 포함되면서 정식종목 36개, 시범종목 10개 등 모두 46개 종목으로 치러지며, 전국 17개 시ㆍ도 선수단 2만 여 명이 종목별로 열전을 펼친다.

　외국에서 참가하는 선수들도 눈에 띈다. 6개 나라에서 9개 종목에 216명의 재외동포 선수단도 참가하고, 한일 생활체육교류행사도 모레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대축전과 함께 진행된다. 일본 선수단은 10개 종목에 195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경상남도 선수단은 입장식에서 ‘화합ㆍ통합으로 당당한 경남체육’과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 채무제로 달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