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지방해양수산청 연안여객선 특별수송
설연휴기간 혼잡한 귀성ㆍ귀경 길을 해소하기 위해 바닷길이 열린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을 위해 5일부터 10일까지 6일 간 연안여객선 특별수송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마산해양수산청은 설 연휴 기간 4만1천여 명의 귀성객이 통영지역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보고 이번 특별수송 계획을 마련했다.
또 긴 설 연휴에 남해안 섬을 찾는 관광객도 늘어날 것에 대비했다.
여객선사들은 항로별로 가호치∼사량 32회, 통영∼소매물 26회, 삼덕∼욕지 18회, 저구∼소매물 16회, 통영∼용초 6회를 늘려 6일 간 총 98회를 더 운행한다.
평일 기준으로 보면 92회에서 배 이상 늘어난 횟수다.
또 선사 보유 예비선박을 대기시켜 승객이 폭주하는 항로에 투입할 예정이다.
마산해양수산청은 연휴 기간 특별수송대책반을 운영, 기상악화나 안전사고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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