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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관광도시 창원 전국 동계전지훈련팀으로 ‘북적’
스포츠 관광도시 창원 전국 동계전지훈련팀으로 ‘북적’
  • 경남매일
  • 승인 2016.01.20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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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창원시에 연초부터 전국 동계전지훈련팀이 찾아와 북적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에 따르면, 낙동간 친수공간에 마련된 ‘대산야구장’과 ‘북면야구장’ 그리고 최근 인조잔디를 설치한 ‘88야구장’에는 지난 1월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전국 초등학교 야구부 선수들 총 16개팀 700여 명의 선수와 학부모들이 참가한 가운데 윈터리그를 펼쳤으며, 오는 1월 25일부터는 고등부 15개 야구팀 800여 명이 참가해 진해야구장 등 관내 야구장 일원에서 윈터리그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지난 해 12월에는 연세대와 고교축구 강호 부평고 등 10개팀 350여 명이 창원축구센터를 다녀갔으며, 진해구 일원에도 고교축구 스토브리그가 지난 1월 5일부터 15일까지 강릉제일고를 비롯한 12개팀 500여명이 창원시를 방문해 뜨거운 열전을 펼쳤다.

한편, 1월 21일부터 창원시립테니스장에서 열리는 ‘제7회 전국 초등학교 테니스대회’에는 62여 개팀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9일간 초등테니스 전국 최강자를 가린다.

이외에도 육상, 인라인스케이팅, 레슬링, 양궁, 수영 등 온화한 기온과 전국 최고수준의 스포츠 기반시설을 완비한 창원시에 동계전지 훈련팀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김상환 창원시 체육진흥과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우리시를 찾은 동계전지 훈련팀은 총 112개팀 2430여 명이 다녀갔으며, 11억6천여 만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뒀다”고 자체 분석하면서 “앞으로도 동계전지훈련팀이 훈련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전지훈련뿐만 아니라 지역관광과 연계해 창원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전지훈련팀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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