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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산청, 훈련지로 ‘딱’
청정 산청, 훈련지로 ‘딱’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6.01.13 2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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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도 군수, 선수단 격려
▲ 허기도 산청 군수가 생초체육공원 축구장을 방문, 전지훈련 중인 청평고 축구팀을 격려하고 있다.
 산청군이 동계훈련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시책으로 동계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허기도 군수는 지난 12일 생초면 순방과 함께 생초체육공원 내 생초 제1ㆍ2 축구장에서 전지훈련 중인 청평고교 등 6개 축구팀 감독, 선수 가족들을 만나 감사의 말을 전하고 격려했다.

 허 군수는 이 자리에서 “생초면은 박항서 감독 고향이자 축구 인재의 산실로 명성이 자자하다”며 “지리산 청정 기운을 받으며 훈련하는 선수들은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12월 산청공설운동장과 생초 제1ㆍ2 축구장에서 열린 ‘제1회 산청군수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성공개최로 이번 전지훈련 유치 계기를 마련했다.

 현재 군에는 국제사이버대학교 등 33개 축구팀을 비롯해 테니스 4개 팀ㆍ씨름 2개 팀ㆍ탁구 2개 팀 등 모두 800여 명이 동계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은 관내 7일 이상 체류 전지훈련 팀에게 체육시설 무료사용과 주ㆍ야간 개방은 물론 식ㆍ숙박비 일부를 군통합체육회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한편, 군은 오는 3월 말까지 1만여 명이 전지훈련에 참여할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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