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중학교(교장 이기백)는 12일(목) 4기 또래상담자 7명을 대상으로 Wee클래스에서 솔리언 또래상담자 임명장 수여 및 선서문 낭독을 하였다.

본 또래상담자들은 훈련(기본교육 17시간) 프로그램을 수료한 뒤, 상담활동을 하면서 현재 심화 프로그램에 참여중이다. 활동 영역으로는 급식 같이 먹기, 먼저 말 걸어주기, 모닝콜 등과 같은 일상적인 것부터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발견하여 상담교사에게 연계시켜주는 역할까지 매우 다양하다. 매년 애플데이 행사 때마다 전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랑과 감사의 편지를 쓰도록 독려하고 배달하는 역할도 한다. 특히, 올해 초엔 3기 또래상담자들이 자발적으로 신입생을 대상으로 학교적응력을 돕기 위한 상담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우관계 개선 설문조사 및 상담을 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

이번 또래상담자에 임명 예정인 김서안(2학년) 학생은 “교육을 받는 동안 어렵기도 했지만 대화나 상담방법 등을 알게 되어 좋았다. 앞으로 배운 내용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친구를 돕는데 쓰도록 노력하겠다.”며 “3기 선배 또래상담자의 뜻을 이어 우리도 학교분위기를 안전하고 즐겁게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