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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오 동화작가 초청강연회
서정오 동화작가 초청강연회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5.10.01 2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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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도서관, 학생 등 70명 대상 “읽는 책이 아이들 미래 결정”
 진양도서관(관장 박영숙)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는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행사를 진성초등학교에서 교사, 학부모, 학생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서정오 동화작가 초청강연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재미있는 옛이야기 세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에서 “어린 시절 내가 들은 옛이야기가 작가 된 지금 좋은 소재가 됐다. 나는 그 뜻을 해치지 않고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잘 전달하는 심부름꾼이다”라며 옛이야기를 소개했다. “지금 읽는 책이 아이들의 미래를 결정한다. 우리 옛이야기는 세상을 바르게 보는 눈을 키워주고 재미있는 상상을 마음껏 하게 한다”며 우리 옛이야기의 중요성과 함께 좋은 점을 강조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옛이야기 속에 숨어있는 재미를 찾고 책 읽기를 한층 더 즐겁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연에 이어 작가의 도서를 책 읽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3~4학년 12명에게 증정하고 사인회를 가졌다.

 서정오 작가는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대구교육대학교를 졸업한 뒤 오랫동안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쳤다. 대구교육대학교에서 현재 강사로 활동 중이며 옛이야기를 새로 쓰고 들려주는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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